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96회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출전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 6일(한국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우즈는 주최측인 PGA오브아메리카에 출전 등록기한을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를 수락받았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이번 연장 허가로 대회 첫날 티오프 시간인 7일 오전 8시35분(한국시간 7일 오후 7시35분)까지 대회장인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GC(파71·7458야드)에 나오면 된다.

미리 도착해 혼자 코스 답사를 한 우즈의 캐디 조 라카바는 “우즈의 PGA챔피언십 출전이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