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형집행, 한국인 2명 이어 나머지 1명은…
중국 사형집행

중국에서 다량의 마약을 밀수·판매한 혐의로 한국인 2명의 사형이 집행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6일 중국 지린(吉林)성 바이산(白山)시 중급인민법원은 북한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 조직에 마약을 밀수·판매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김모(53)씨와 백모(45)씨 등 한국인 2명에 대해 형을 집행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14차례에 걸쳐 북한에서 중국으로 필로폰 14.8kg을 밀수했으며 이 중 12.3kg을 백 씨에게 판매했다.

또한 사형 선고를 받은 장모(56)씨의 사형 집행 역시 빠르면 이번 주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