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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지정학적 우려에도 보합세…경제지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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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가 6일(현지시간) 큰 변동없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졌지만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며 하락세를 막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87포인트(0.08%) 오른 1만6443.3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03포인트(0.00%) 오른 1920.2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22포인트(0.05%) 오른 4355.05를 각각 기록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2만 명의 병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날 S&P 500지수가 2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인 것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기업들이 인수 합병을 포기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시장은 부담을 느끼며 둔한 움직임을 보였다. 블룸버그는 21세기 폭스가 타임워너 인수 제안을 철회한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21세기 폭스는 전날 장 마감 후 800억달러 규모의 타임워너 인수 제안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날 21세기 폭스 주가는 2% 넘게 오른 반면, 타임워너는 2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12% 급락했다.

    T모바일 인수를 포기한다고 밝힌 스프린트 주가도 19% 하락했다. 약국업체인 월그린 주가도 13% 내렸다.

    경제지표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 상무부는 6월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달보다 7% 감소한 41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다. 블룸버그 전문가 66명들의 예상치인 448억달러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미국 2분기와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리버프론트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샘 터너 펀드매니저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중 많은 잡음이 나왔지만 여전히 기초체력(펀더멘털)의 흐름은 우상향을 가리키고 있다"며 "조정이 온다면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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