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부동산연구소 이균호 소장
대한법률부동산연구소 이균호 소장
[유정우 기자] "다양한 부동산 관련 정보제공과 컨설팅을 통해 강원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력을 찾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대한법률부동산연구소의 이균호 소장(사진)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고 거래도 안심하고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면 부동산 시장이 곧 활기를 찾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러한 시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먼저 임직원들을 부동산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설립 1년에 불과한 민간 신생 연구소이지만 부동산 컨설팅은 물론 교육, 프랜차이즈 사업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대한법률부동산연구소의 이균호 소장을 만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한법률부동산연구소는 어떤 곳인가

2013년 8월8일 설립 후, 부동산 소유와 거래의 능률화와 시스템화를 연구하고 각종 관련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 전문컨설팅 연구소다. 강원도 강릉에 본사를 두고 있고 강원지역의 도시계획, 지역개발 및 부동산 정책에 대한 연구와 지역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연구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원주, 속초, 동해, 경기 의정부, 분당, 용인에 각각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나

우리의 사업영역은 크게 네 가지로 볼 수 있다. 부동산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부동산컨설팅 연구소를 비롯해 심화적인 부동산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대한법률부동산학원, 공인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공인중개사사무소, 은퇴자 및 은퇴 예정자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은퇴자자산관리정보협회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부동산 법률상담과 부동산 권리분석 및 물건분석, 부동산 경·공매, 부동산중개, 부동산자산관리 등 부동산에 관한 모든 컨설팅을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양질의 고객서비스 위해 직원 전문성부터 높였죠"
●부동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고 들었는데

대한법률부동산학원은 부동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제일 먼저 대한법률부동산연구소 자체 직원들에게 정기적인 부동산교육과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실시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실전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고 있다.
경매기초반, 경매실무반, 경매연구반, 부동산 입문반, 부동산 풍수지리, 부동산 개발, 부동산 통계 등 여러 부동산에 관한 교육을 통해 부동산의 전반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부동산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부동산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성을 가진 부동산종합학원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고객, 회원관리에 있어 특별히 신경쓰는 부분은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을 넘어 평생 식구라는 생각으로 부동산 종합 무료상담, 부동산 컨설팅 수수료 및 부동산 중개수수료 할인과 대한법률부동산 경매사이트 무료이용 등 현실적인 금전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고객, 회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공인중개서비스의 체인화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 공인중개사체인본부를 설립해 지역별 공인중개를 체인화할 계획이다. 부동산 물건의 다양화와 공동화를 통해 신속하고 신뢰있는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동산 관련 각종 법률, 부동산 공법과 세법 등 관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은퇴자자산관리협회를 통해 누구나 겪게되는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스스로 관리하고 준비 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강원지역을 대표하는 부동산 전문 연구소가 되는 것이 목표다. 강원도는 물론 수도권의 발전방향, 개발계획의 평가와 대안, 안정적인 주거복지 등 전반적인 부동산 지식을 공유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관련 지식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이 밖에 현재 추진 중인 중개업 네트워크 형성, 부동산 컨설팅을 통한 직간접 투자, 경매를 통한 부동산시장경기 진작 등도 의욕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원도는 물론 대한민국 부동산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

유정우 한경닷컴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