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7일 주식시장에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00원(3.65%) 떨어진 6만8600원을 나타냈다.

NHN엔터는 이날 올 2분기 영업손실이 7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웹보드 게임 규제로 인한 지표 하락이 전체 분기에 반영되면서 심각한 실적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한국과 일본에서의 주요 온라인게임 이용자 감소세가 더해졌다.

게임 사업 악화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영업외 손익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은 21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