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9월 강남역 인근에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해 새로 짓는 `래미안 서초(서초우성3차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래미안 서초(서초우성3차 재건축)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3층의 4개동 총 421가구 중 전용 83~139㎡의 아파트 49가구가 일반분양 분으로 배정된다. 면적별 분양가구수는 전용 83C㎡ 10가구와 101B㎡ 21가구, 139㎡ 18가구다.



교통과 교육, 문화, 편의시설을 총 망라하는 주거환경으로 불변의 대표부촌 자리를 굳히고 있는 강남역 삼성타운 배후에 위치한다.

개발재료가 바닥을 보이고 있는 강남 다른 지역과 달리 이 단지 주변에는 롯데칠성 부지와 정보사 부지, 장재터널 개통 등의 대어급 개발이 예정돼있다. 주변의 서초 우성 1·2차, 신동아아파트, 무지개아파트가 재건축 추진 중으로 이들 개발이 마무리되면 `반포`와 맞먹는 5천가구 이상의 대단위 신흥 아파트촌이 탄생하게 되며, 특히 인근 우성1·2차 아파트의 시공사도 삼성물산이기 때문에 1~3차 합쳐서 2천가구가 넘는 래미안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강남 노른자위에 지어지는 단지인 만큼 최고급 설계가 적용된다. 실거주 중심의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 중앙의 잔디광장을 비롯해 산책로 등 친환경 조경과 인근 상가와 연계되는 편리한 보행 동선을 마련했다. 또한 고급 단지에 걸맞게 문주와 로비, 필로티, 1층 엘리베이터 홀을 고급화했고, 14년 전기설비 신상품을 통해 단지 내 보안도 강화할 계획이다. 보육시설이 단지 중앙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어린 자녀를 키우기에도 적합하다. 이밖에도 운동촌과 문화촌으로 구분한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작은도서관, 휘트니스 센터 등이 지어질 계획이다.



세대별 내부도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한 설계를 지향했다. 목창호에는 천연무늬목을 유지하고 주방상판은 고급주택에 시공되는 `엔지니어드스톤`이 적용된다. 욕실은 포인트타일과 하부장, 그리고 화강석 상판이 적용되며, 현관 아트월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대형평형을 중심으로 공공욕실에는 니치(Niche, 틈새)장을, 복도에도 따로 수납장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강화한 것도 눈길을 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충민로 17 래미안 갤러리에 지어질 예정이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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