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해 인쇄용지, 산업용지, 특수지 사업부문 등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7일 공시했다.

분할 후 분할되는 회사인 한솔홀딩스(가칭) 주식회사는 분할대상 사업을 제외한 투자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분할 후 신설되는 회사인 한솔제지(가칭) 주식회사는 분할대상 사업인 인쇄용 및 필기용 원지 제조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신설회사는 재상장 심사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한솔제지의 매매거래를 이날 오후 1시25분까지 정지시켰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