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서울 논현·아현 등 인기지역 '등잔 밑' 미분양 노려볼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하반기에 인기 주거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몸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계약조건도 유리해서다.
서울 논현동에선 대림산업이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힐스논현’ 전용 113㎡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계약금 7000만원에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다. 후분양이기 때문에 올해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규모는 총 368가구로 작지만 대로변의 역세권 단지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선정릉역에서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9호선 운행도 시작한다.
서울 아현동 ‘아현아이파크’에는 중소형이 포함된 잔여물량이 있다. 총 497가구 규모의 단지에서 13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2017년 2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 단지 인근에 있는 오는 9월 입주를 앞둔 ‘마포 래미안푸르지오’에도 전용 114㎡ 잔여물량이 있다. 3885가구의 대형 재개발 단지다. 발코니확장 무료 혜택이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의 주요 신도시에도 남은 물량이 있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 단지에는 전용 101㎡ 위주의 잔여물량이 남아 있다. 계약금 500만원에 한시적인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다. 2015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리베라CC와 접하고 있고 다목적홀, 키즈룸,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더샵 리버포레’ 단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 875가구(전용 89~112㎡) 규모의 단지다. 2016년 7월 입주 예정이며 전체 가구 수의 15%가량이 미분양이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시장이 회복기로 접어들고 있어 미분양은 꾸준하게 줄어들 전망”이라며 “미분양 원인과 계약조건을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서울 아현동 ‘아현아이파크’에는 중소형이 포함된 잔여물량이 있다. 총 497가구 규모의 단지에서 13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2017년 2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 단지 인근에 있는 오는 9월 입주를 앞둔 ‘마포 래미안푸르지오’에도 전용 114㎡ 잔여물량이 있다. 3885가구의 대형 재개발 단지다. 발코니확장 무료 혜택이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의 주요 신도시에도 남은 물량이 있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 단지에는 전용 101㎡ 위주의 잔여물량이 남아 있다. 계약금 500만원에 한시적인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다. 2015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리베라CC와 접하고 있고 다목적홀, 키즈룸,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더샵 리버포레’ 단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 875가구(전용 89~112㎡) 규모의 단지다. 2016년 7월 입주 예정이며 전체 가구 수의 15%가량이 미분양이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시장이 회복기로 접어들고 있어 미분양은 꾸준하게 줄어들 전망”이라며 “미분양 원인과 계약조건을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