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오미희가 이규한에게 남보라와 헤어지라고 말했다.



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49회에서 정숙희(오미희)는 최재민(이규한)과 김샛별(남보라)이 만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최재민에게 헤어질 것을 강요했다.



‘사랑만 할래’ 48회 방송분에서 정숙희는 우연히 최재민과 김샛별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샛별과의 데이트로 기분 좋게 귀가한 최재민에게 정숙희는 “너 나쁜 놈이다. 네가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어. 책임도 못 지는 애를 왜 건드려. 어디까지야? 책임질 일 한 거니?”라고 물었고, 애교있고 귀여운 평소 말투와는 다르게 단호한 목소리와 심각한 모습이었다.



좋아한다는 최재민의 말에 정숙희는 “네가 처리할래. 내가 처리할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곤란함을 드러낸 최재민에게 정숙희는 “가난한 여자 괜찮아. 가난하기만 하고 다른 게 너랑 어울리면. 가사도우미랑 너랑 어떻게 어울려?”라고 말했다. 최재민은 가난한 여자를 며느리로 맞아도 괜찮냐 물은 적 있었고, 정숙희는 상관없다고 답한 적 있었다.





이어서 정숙희는 “동정하고 호감도 구별 못하니? 그걸 알겠어? 네가? 말이 통해, 그런 애랑? 하나서부터 열까지 너랑 어울리는 게 하나도 없어. 우리 집 쓰레기 치우고 변기나 닦은 애를. 일 년만 지나면 알게 될 거야. 일 년도 안 걸려서 정신 차리면 그 때 걔가 받은 상처 어떻게 책임질 건데. 나까지 나서서 걔 만나고 그럴 필요 없지. 네가 정리할 수 있지? 그런 애 만나서 돈 봉투 들이밀며 내 아들이 잘못했다, 그러기도 수치스러워. 네가 해결해”라고 말했다.



정숙희와 대화를 끝낸 후 최재민은 고민에 빠졌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 생각이었고, 김샛별에게 전화해 살을 찌우라 말하기도 하고, 성형수술을 제안하기도 했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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