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박잎선. 사진=해당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박잎선. 사진=해당 방송 캡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방송에서 결혼 비화를 밝혔다.

박잎선은 지난 7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송종국과의 연애담을 털어 놓았다.

이날 박잎선은 "송종국과 첫 만남부터 같이 살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잎선은 "누가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해서 자리에 갔더니,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송종국이었다"고 말했다.

박잎선은 "며칠 후 오빠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 데이트를 하자는 것이었다. 바로 나가 카페에서 대화를 나눈 뒤 새벽 1시에 아쉬워서 칵테일을 한 잔 했다"고 말을 이었다.

잠시 뜸을 들이던 박잎선은 "그런데 오빠가 나를 데려다 주고 무심히 가버렸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문자로 '10분 안에 다시 오면 선물을 주겠다'고 했다"며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반응을 지켜보던 박잎선은 "그런데 3분 만에 온 거다. 그 이후로 같이 살았다"며 '폭탄 고백'을 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나가자 누리꾼들은 "박잎선, 대담하네", "박잎선, 송종국에게 완전 빠졌나보다", "박잎선, 박둘선과 자매인 줄 알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