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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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건형(38)이 11세 연하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건형은 지난 5월 11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임을 밝혔다. 두 사람은 재작년 12월 대학로에서 만나 박건형의 끊임없는 구애 작전으로 만남을 이어갔다.

박건형은 자신의 가치관을 이해하는 연인과 결혼을 결심하고 최근 양가 부모로 부터 승낙을 얻었다.

박건형 측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양가 어른들께 허락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박건형은 8일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는 미모의 재원으로 나이는 박건형보다 어리지만, 깊은 이해심으로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박건형이 출연하고 있는 MBC '일밤-진짜사나이' 부대로 손편지를 보내 병사들의 부러움을 샀다.

박건형은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으로 2001년 뮤지컬 '더 플레이'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햄릿' '삼총사' '웨딩싱어' '모차르트' 등 다수의 굵직한 작품을 통해 뮤지컬 스타로 등극했다. 또 영화 'DMZ, 비무장지대' '댄서의 순정' '뚝방전설' 등과 MBC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불의 여신 정이'에 출연했으며, 최근 예능프로그램 MBC '진짜사나이'에 출연하며 관심을 받고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