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당 마님이 순금에게 쥐약을 줬다.



8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마님은 순금에게 오미자차에 쥐약을 타줬고, 순금이 마시려는 찰나 진경이 순금의 찻잔을 뺏어들고 마셨다.



세운당 마님(정애리)은 진경(백승희)의 낯빛이 심상찮음을 느끼고 뭐가 언짢은지 말해보라 부추겼다.



진경은 진우가 그림 배우기 싫다고 말했고, 마님은 순금(강예솔)이 시킨 일임이 분명하다고 오해했다.



그러면서 마님은 무서워 잠이 안 온다며 독사 입막음은 했지만 순금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면서 서슬이 시퍼렇더라고 말했다.



진경은 “죽여 버리면 되잖아.” 라고 말했고, 별 말을 다한다면서 아무래도 죽어야 끝날 것 같다고 자조했다.



진경은 그렇지 않으면 무슨 짓을 할 것 같다며 마음이 복잡했고, 마님은 자신의 죄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마님은 “내가 너를 인옥이한테서 뺏어올때는 내가 너한테 내가 못 가졌던 거 내가 못 누렸던 거 다 주겠다고 맹세했어. 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주겠다 약속했다구. 근데 내가 다 망쳤다. 미안하다” 라며 가시를 뽑아준다 말했다.



한편, 마님은 진경과 인옥(이현경)을 외출시켜 놓고 순금에게 전화를 걸어 세운당으로 오게 했다.



순금은 세운당에 들어서 마님에게 인사를 하고, 마님은 마치 진경이가 순금이를 부른 양 사람 불러 놓고 어디를 갔다며 잠시 앉아 있으면 온다고 말했다.



마님은 떨리는 손으로 오미자차에 쥐약을 탔고, 순금에게 차를 내갔다.



마님은 순금에게 오미자차를 따라주며 마시자 권했고, 마침 집으로 들어선 진경이 안 된다며 막아서 순금의 차를 벌컥 마셔버렸다.



진경은 곧 정신을 잃었고, 마님과 순금은 쓰러진 진경을 애타게 불렀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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