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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반군 IS 세력 확대 … 미국, 이라크 공습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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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가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세력 확대로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제한적 공습을 결정했다. 이로써 미국은 2011년 12월 이라크 전쟁 종결을 공식 선언하고 이라크 주둔 미군을 철수시킨 이후 31개월 만에 다시 군사행동에 나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라크 반군이 북부 쿠르드자치 정부의 수도 아르빌로 진격할 경우 미군이 반군에 대한 선별적 공습에 나설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군은 방심하지 않고 있다가, 그들(IS)이 아르빌에 있는 미국 영사관과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 등 이라크 어디에서든지 미국 국민과 시설물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라크 정부와 쿠르드군이 IS와의 전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언론에서는 미국이 이미 이라크 공습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라크 공습을 실시하지 않았다는 게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만 "이라크의 큰 위기를 미국이 군사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다"며 이라크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처럼 제한적인 공습이라 할지라도 많은 사람이 미국의 이라크 내 군사행동을 우려한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며 "군 최고 사령관으로서 미국이 이라크에서 또다른 전쟁에 말려들게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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