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백승희)이 순금(강예솔)대신 쥐약을 탄 차를 마셨다.



8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진경은 순금대신 쥐약이 든 차를 마셨다.



이번 주 방송에서 독사(박성일)가 잡혔고, 우창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갚을 수 있었다. 독사가 잡히기까지 순금과 진경, 연희(김도연)가 인질이 되고 치수(김명수)가 칼에 찔리고 정수(이병훈)와 우창이 다치는 등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독사는 그 이름답게 끈질기게 잡히지 않다가 정수가 돈가방을 흩날리고 나서야 재산을 잃을까 광적인 집착을 보여 결국 경찰에 잡히고 만 것이다.



독사와 얽히고설킨 순금은 세운당 식구들과 그간의 악연을 풀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했지만 세운당 마님(정애리)의 악행에 당분간은 냉랭한 기운을 유지해야 할 듯 싶었다.



마님은 진경이 아들 진우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을 안타까워하면서 진경이 순금을 죽여 달라는 어처구니없는 말에 즉각 실행으로 옮기게 됐다.



마님은 자신의 어머니가 쥐약을 먹고 죽은 것을 떠올리고, 마침 쥐약이 집에 있는 것을 발견한다.



마님은 순금을 세운당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진경이 순금을 찾는다는 거짓말을 했고, 순금은 세운당으로 들어섰다.



마님은 순금에게 먹일 쥐약을 오미자차에 타서 내갔고, 순금이 차를 마시려는 찰나 마님의 계략을 알게 된 진경이 마당으로 뛰어 들어와 순금이 들고 있는 차를 뺏어 마셔버렸다.





진경은 아들 진우에게는 어색한 존재가 되어 있었고, 순금이 우창과의 결혼을 위해 드레스를 입는 장면을 목격하고 외롭고 고독한 상태가 되었다.



진경은 순금이를 죽여 달라 말하고 그것이 자신의 진정한 속내가 아님을 알렸지만 마님이 정말로 순금이를 죽일 줄은 몰랐던 상황에 진경은 그간 자신이 벌인 행각과 여러 가지 사건들이 겹치면서 최악의 결단을 내린 것이다.



먹으면 목숨이 위독해지는 쥐약을 순금대신 먹은 진경은 어째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인지, 그리고 이후의 상황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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