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이 이미영에게 취중진담 돌직구를 던졌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는 가출을 감행했던 신애(이미영 분)가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애는 남편 민식(강석우 분)으로 붙어 송정(김미숙 분)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이혼이라는 불호령이 떨어져 전전긍긍했다. 맨 정신으로는 도저히 말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신애는 송정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고 제안했고 연거푸 술을 들이킨 두 사람은 평소에 할 수 없던 돌직구들을 쏟아냈다.



신애는 “어떻게 했길래 남편이 바람이 나냐”고 막말을 퍼부었고 송정 또한 이때다 싶어 “오빠가 언니 때문에 여자한테 질렸나 보다”며 맞받아 치기도. 그러던 중 사과에 대한 말을 먼저 꺼낸 건 송정이었다.







그녀는 “다정이한테 안 미안하냐”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다정이 아빠한테 돈 주고 은찬이한테 돈 주고. 언니가 인간이냐”며 막말 못지 않은 돌직구를 쏟아냈다.



하지만 신애 역시 “그렇게 싫으냐”는 말에 “응, 싫어. 너무 싫어”라며 지지 않았고 술주정을 가장한 두 사람의 돌직구 싸움은 “미안해서 술 마시자고 한 거잖아”라는 신애의 어줍잖은 사과로 겨우 끝이 났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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