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지컵(총상금 9000만엔)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는 10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인터내셔널CC 시마마쓰코스(파72·647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2위 테레사 루(대만)를 2타 차로 제쳤다. 우승상금은 1620만엔(약 1억6000만원).

지난 6월 니치레이레이디스 이후 시즌 2승째며 JLPGA투어 통산 5승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