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위니아만도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9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 거래일보다 2500원(1.80%)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날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만도를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1999년 범현대가인 한라그룹에서 갈라져 나온 위니아만도는 15년 만에 다시 현대가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위니아만도는 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만도 가전부문에서 출발한 회사로 1995년 김치냉장고 '딤채'를 내놓으며 가전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