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온라인 중고 명품 거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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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중고 명품 거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한 달간 중고 명품 매출이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남성가방 및 지갑이 133% 뛰었고 주얼리 및 패션소품은 92% 늘어났다. 여성가방과 지갑은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헌 G마켓 패션실장은 "명품족들의 소비성향이 과시보다 실속을 따지는 형태로 바뀌면서 매년 중고 명품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G마켓은 오는 17일까지 '수입명품관' 카테고리에서 중고 수입명품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등 5개 고가 패션 브랜드의 리퍼브 상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시상품이나 고객이 단순변심으로 반품하려다 시기를 놓쳐 중고시장에 나온 상품들을 판매한다는 설명이다.
제품 구매 시 구매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1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한 달간 중고 명품 매출이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남성가방 및 지갑이 133% 뛰었고 주얼리 및 패션소품은 92% 늘어났다. 여성가방과 지갑은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헌 G마켓 패션실장은 "명품족들의 소비성향이 과시보다 실속을 따지는 형태로 바뀌면서 매년 중고 명품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G마켓은 오는 17일까지 '수입명품관' 카테고리에서 중고 수입명품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등 5개 고가 패션 브랜드의 리퍼브 상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시상품이나 고객이 단순변심으로 반품하려다 시기를 놓쳐 중고시장에 나온 상품들을 판매한다는 설명이다.
제품 구매 시 구매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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