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와 최지우가 조깅데이트를 즐겼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연출 박영수, 극본 한지훈) 10회 방송분에서 차석훈(권상우)은 유세영(최지우)을 설득하기 위해 조깅을 제안했고, 어느새 조깅은 두 사람의 데이트가 되었다.



‘유혹’ 오늘 방송분에서 차석훈은 수출보다 국내 시장을 단단히 다져놓아야겠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유세영의 반대에 부딪쳤다. 유세영은 반드시 강민우(이정진)를 이기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다음 날, 아침 운동을 하려는 유세영에게 차석훈은 “날도 좋은데 밖에서 뛰시죠. 햄스터도 아니고” 조깅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조깅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차석훈은 “상대가 재촉한다고 글로브로 안 꼈는데 링 위로 갈 필욘 없”다고 유세영을 설득했다.



이에 유세영은 “강사장이 싸움을 건데는 다른 이유도 있어요. 나홍주씨 때문이에요. 날 이기고 차석훈씨를 꺾어서 과시하고 싶은 거죠. 수컷들 심리”라고 설명했다. 차석훈은 담담히 “홍주가 잘 되고 행복해지길 바랍니다”라고 남의 일처럼 말했고, 유세영은 국내 시장 강화를 결국 승낙했다.



하지만 자금이 문제였다. 차석훈은 외국계 은행 대표가 주선하는 모임이 있단 걸 알게 되었고 유세영에게 “부하 직원이 에스코트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라고 말하며 함께 갈 것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조깅으로 내기를 했고, 함께 모임에 가기로 했다.





반면, 나홍주(박하선)는 임정순(정혜선)이 보낸 선물을 돌려주기 위해 강민우의 집을 찾았다. 그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강민우는 파트너 모임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서, 차석훈의 귀국 사실을 알렸다.



이에 나홍주는 “제가 헤어지자고 한 거예요. 석훈씨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미련도 서운한 마음도 없어요. 그래도 그 여자는 용서할 수가 없네요. 오만하고 무례하고 잔인한 사람이에요. 평생 다시 마주칠 일 없겠지만 그 여자만큼은 제가 죽는 날까지 원망하고 증오할 거예요”라고 말해, 유세영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유혹’ 11회 방송은 8월 18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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