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43센트(0.44%) 오른 98.08달러에서 마감했다.

반면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1센트(0.49%) 하락한 104.5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산유국인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습,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변수를 놓고 관망세가 퍼지며 유가의 방향을 갈랐다.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50센트 하락한 온스당 1310.50달러에 마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한 탓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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