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깜짝 금리동결' 없을 것…0.25%p 인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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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8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시장의 예상과 기준금리 결과가 일치한 경우는 낮았지만 이번에 '깜짝 금리동결'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2010년 1월부터 올 7월까지 총 55번의 금리 결정 중 시장 예상과 일치한 결과는 44차례였다. 비율상으로 80%에 이른다. 하지만 시장 예상이 변했거나 실제 기준금리 변경이 있었던 경우를 따져보면 예상과 일치된 비율은 18%에 불과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 등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시장 예상과 일치한 금리 인하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김지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 총재는 그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책효과를 높여나가겠다', '정책을 남들이 모르게 해야 효과가 있다는 지적도 지금은 현실에는 맞지 않는다' 등의 언급을 했다"며 "이를 고려하면 시장의 신뢰를 져버리고 기대와 동떨어진 금리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8월 금통위에 대한 시장 예상은 금리 25%포인트 인하로 형성돼 있다"며 "당사도 8월 금통위에서의 25%포인트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2010년 1월부터 올 7월까지 총 55번의 금리 결정 중 시장 예상과 일치한 결과는 44차례였다. 비율상으로 80%에 이른다. 하지만 시장 예상이 변했거나 실제 기준금리 변경이 있었던 경우를 따져보면 예상과 일치된 비율은 18%에 불과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 등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시장 예상과 일치한 금리 인하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김지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 총재는 그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책효과를 높여나가겠다', '정책을 남들이 모르게 해야 효과가 있다는 지적도 지금은 현실에는 맞지 않는다' 등의 언급을 했다"며 "이를 고려하면 시장의 신뢰를 져버리고 기대와 동떨어진 금리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8월 금통위에 대한 시장 예상은 금리 25%포인트 인하로 형성돼 있다"며 "당사도 8월 금통위에서의 25%포인트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