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서비스업활성화 대책 발표에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3분 현재 의료기기 업체인 바이오스페이스는 전날보다 950원(5.07%) 오른 1만9700원을 기록중이다.

이 밖에 마크로젠은 6.49%, 인성정보는 4.23%, 인포피아는 3.86%, 비트컴퓨터는 2.52%, 엑세스바이오는 2.47%, 테라젠이텍스는 1.51% 상승중이다.

정부가 이날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발표한 '서비스산업 육성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대학병원이 각종 특허를 사업화 할 수 있는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허용토록 했다.

의료특허를 활용해 신의료기기·의료기술·신약 등 의료관련 제품·서비스의 사업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는 연구자 임상시험의 안정범위를 현행 자가줄기세포 치료제에서 모든 줄기세포치료제로 확대하는 등 줄기세포·유전자 신기술 연구 지원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박광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고령화에 의한 만성질환의 증가로 예방 의학과 맞춤형 의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관련 진단기기와 유전체 분석 업체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