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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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우정의 무대 폐지'

이상용이 '우정의 무대'가 정치적 외압 때문에 폐지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 출연한 이상용은 선거 출마 거부로 '우정의 무대'가 폐지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용은 정치를 했으면 어땠겠냐는 질문에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정치다. 안 하는 이유는 바로 착한 사람도 정치만 하면 변하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과거 선거 출마 거부로 인해 정치적 외압이 들어와 심장병 후원금 유용 혐의와 '우정의 무대' 폐지 아픔을 겪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상용은 지난 1996년 심장병 아동 돕기 성금을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나 무혐의로 풀려난 바 있다.

이상용은 "당시 수십년간 선행을 했는데 심장병 수술을 한 명도 안 해주고 그동안의 선행이 모두 거짓이라고 매스컴에 보도됐다"며 "그날로 바로 '우정의 무대'가 폐지됐다"고 밝혀 정치적 외압으로 방송 중단 조치를 받았음을 전했다.

이상용의 '우정의 무대' 폐지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용 '우정의 무대' 폐지, 정치적 외압이 있었군", "이상용 '우정의 무대' 폐지,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상용 '우정의 무대' 폐지, 마음 고생이 심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