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박찬욱 감독 등 영화계 인사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에 동참키로 했다.

가칭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준비모임’(영화인준비모임)은 봉 감독과 박 감독을 비롯해 임순례·변영주·신연식 감독과 배우 문소리·고창석·조은지·장현성 등이 인증샷과 함께 각자의 일터에서 1일 단식에 동참할 뜻을 전해왔다고 12일 밝혔다.

영화인준비모임 관계자들은 지난 9일 “유가족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라”며 릴레이 단식에 들어간 바 있다.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 심재명 명필름 대표, 고영재 인디플러그 대표, 박정범 감독 등이 단식에 참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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