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2시20분께 대전 중구 오류동 서대전역 역무원 대기실에서 불이 났으나 4분 만에 꺼졌다.

불은 냉·난방기 등 집기류와 천장 12㎡를 태워 31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인근에 있던 역무원에 의해 진화됐다. 코레일 측은 “플랫폼에 승객들이 있었으나 역무원 대기실 안에서만 불이 나 큰 소동은 없었다. 열차도 정상 운행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난방기에서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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