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홈쇼핑 전용 브랜드 첫선
패션그룹형지가 홈쇼핑 전용 여성복 브랜드를 출시한다.

이 회사는 13일 오전 7시20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여성캐주얼 브랜드인 끌레몽뜨(로고)를 처음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2017년까지 끌레몽뜨를 연매출 500억원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끌레몽뜨는 30~50대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로고의 ‘나비’ 문양은 자유로움, 낭만, 아름다운 여성을 상징한다.

첫 방송에서 소개될 제품은 ‘알파카 스탠카라 코트’(14만9000원), ‘폭스퍼카라 벨티드 롱코트’(18만9000원) 등 코트류 2종이다. 색상은 알파카 소재는 블랙·핑크, 폭스퍼 소재는 블랙·베이지 등 각각 두 가지다.

강오순 패션그룹형지 온라인비즈사업부 이사는 “형지의 안정적인 상품 기획 및 디자인 능력, 홈쇼핑에 특화된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