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서재' 등 85편 우수과학도서 선정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2일 장대익 서울대 교수가 쓴 ‘다윈의 서재’ 등 85편의 과학서적을 ‘2014년도 우수과학도서’로 선정했다. 우수과학도서는 국내에서 발간된 창작 및 번역 과학도서 가운데 읽기 쉽고 유익한 책을 선정해 일선 학교와 소외계층 등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용 11종, 초등생용 24종, 중·고생용 17종, 대학·일반용 21종, 시리즈 7종, 만화 5종을 선정했다.

미래부는 소외지역과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족센터 등 350여개 기관에 1만2000여권의 우수과학도서를 무상 보급한다. 사이언스 북페어와 독후감 대회 등 과학문화사업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85편의 우수과학도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www.kofac.re.kr/sci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