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맥한의원, 한방다이어트로 렛미인 2명 배출해 화제
최근 케이블방송 ‘렛미인4’에서 닥터스 병원으로 나오는 일맥한의원이 한방다이어트만으로 2명의 렛미인을 배출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8대 렛미인 엄다희씨(위쪽 사진)와 10대 렛미인 김현수씨(아래쪽 사진)다.

지난달 24일 스토리온 채널 ‘렛미인4’에는 ‘SNS 중독녀’ 엄다희씨가 출연해 충격적인 사연을 딛고 놀라운 변신을 이뤄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엄씨는 SNS 상에서 팔로워 5000여명을 거느린 여신이었으나 모두 포토샵으로 보정한 가짜 사진이었음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실제 그녀의 모습은 몸무게 100kg에 육박하는 초고도비만녀. 하지만 엄씨는 8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이후 일체의 성형수술 없이 오직 한방다이어트만으로 31kg을 감량해 진짜 여신으로 변신했다.

지난 7일 ‘두 얼굴의 엄마’ 편에 출연한 김현수씨의 사연도 관심을 끌고 있다. 김씨는 남편과 아이 셋을 뒷바라지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주부다. 출산 이후 시작된 비만과 탈모 등으로 인해 고통 받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이후 두 달여 만에 무려 23kg을 감량, 몰라보게 예뻐진 모습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성형수술 없이 오직 한방다이어트만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엄씨와 김씨의 다이어트를 전담한 렛미인 닥터스 일맥한의원 김용민 원장은 “외모에 변화를 주고자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형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성형 없이도 예뻐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다이어트”라면서 “그런 면에서 엄씨와 김씨는 다이어트야말로 최고의 성형임을 입증한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