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박하선이 최지우의 불륜을 폭로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연출 박영수, 극본 한지훈) 10회 방송분에서 유세영(최지우), 차석훈(권상우), 나홍주(박하선), 강민우(이정진)는 파트너 모임에서 재회했다. 이들을 피하려던 나홍주는 강민우에게 용기를 얻었고, 유세영의 불륜을 폭로했다.



‘유혹’ 오늘 방송분에서 유세영과 차석훈은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 모임에 참석을, 나홍주와 강민우는 강민우의 제안에 모임에 참석했다.



유세영은 차석훈에게 그를 생각해서 샀던 시계를 선물하며 “아빠 선물로 샀는데 젊은 사람 디자인이라고 안 낀 다네요. 마음에 안 들면 안 차도 돼요. 오해하지 마세요. 커피 값 대신”이라고 핑계를 댔고, 강민우는 나홍주가 입을 드레스를 선물했다.



네 사람은 모임에서 서로를 발견했다. 나홍주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얼굴로 이들을 피해 2층으로 올라갔다. 이에 강민우는 “도망치지 마요. 홍주씨가 왜 도망쳐요. 인사를 하든 저지를 하든 피하지 말고 맞서요. 여기서 도망치고 평생 다른 사람이나 미워하며 살 거예요? 내가 홍주씨 도와줄 수 있게 해줘요.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 당당해져야 해요”라고 설득했고, 그런 그를 뿌리치고 가던 나홍주는 강민우와 함께 모임 장소로 내려갔다.



나홍주는 “브라질은 잘 갔다 왔어?” 애써 담담하게 인사를 건넸다. 강민우는 차석훈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인사를 나눈 뒤 나홍주는 강민우의 손을 잡고 다른 곳으로 갔고, 이를 보며 유세영은 “애쓰네요. 나홍주씨”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테이블에서 나홍주는 유세영에게 질문을 했다. “유대표님, 직접 뵐 기회가 생기면 한 번 여쭤봐야겠다 생각했어요. 대표님에 대해서 이상한 소문을 들었거든요”라고 입을 열며, “대표님이 어떤 유부남한테 반해서 그 부부를 파경으로 몰아넣었다 하던데요”라고 불륜을 폭로했다.



이에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나홍주는 “터무니없는 소문이라 믿기지 않더라고요. 설마 오늘 함께 오신 분이 그 소문의 주인공인가 싶어서요”라고 밀어붙였고, 유세영는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차석훈은 유세영의 손을 잡으며 “맞습니다. 그 소문의 남자 접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유혹’ 11회 방송은 8월 18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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