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12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21% 하락 한 9,069.4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85% 밀린 4,162.16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1% 내린 6,632.42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등 지정학적 불안 요인이 증시에 반영됐다. 독일의 투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생활용품 기업 헨켈은 중동과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성장이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5% 이상 하락했다. 반면 코메르츠방크는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