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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업체들, 동부하이텍 눈독…인수전 참여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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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국내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동부하이텍 인수전에 중국 업체들이 참여할 의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본 입찰이 진행될 예정인 동부하이텍 실사 작업에 전략적 투자자(SI) 2곳 이상이 관심을 나타냈다.

    전략적 투자자란 사실상 기업을 말한다.

    동부하이텍은 이날부터 실사를 위한 데이터룸을 개방한다. 데이터룸에서는 인수대상 기업의 재무제표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실사는 25일께 진행될 예정이다.

    매각 절차는 동부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공동주관사인 노무라증권이 진행한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존에 보도된 재무적 투자자(FI) 3군데 외에 전략적 투자자 2곳 이상이 비공식적으로 의향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 (인수전에) 공식 참여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들 전략적 투자자는 중국 업체로 추정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국내 기업은 아니다. 아시아권인지 구체적인 국가명은 거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반도체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계 기업 한 두 곳이 인수전에 참여할 걸로 안다"고 말했다.

    LG,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은 동부하이텍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동부하이텍 인수 의향을 밝힌 국내외 재무적 투자자는 국내 투자펀드인 한앤컴퍼니와 애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미국계 펀드인 베인캐피털 등 3곳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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