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기준금리 0.50%p 인하 기대 되살아날 것"-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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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3일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연내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하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8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지난 7월 금통위에서는 경기시각을 하향 조정하고 정부와 중앙은행간의 경제인식 공유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기준금리 인하 신호를 나타냈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수정 경제전망을 반영한 올 연말 적정 기준금리는 2.56%"라며 "정부와 한국은행의 정책공조 의지 및 대내외 경기 리스크를 고려할 때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8월 이후에도 금통위에 대한 기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8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합리화하기 위해 국내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여전히 우세하는 점을 부각시킬 것"이라며 "이는 한국은행과 정부의 올 하반기 경기개선 전망에 대한 의구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국내경제 성장률이 예상 수준을 하회한다면 기준금리의 적정 수준도 하향 조정될 수밖에 없다"며 "8월 금통위의 통화정책 방향 문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발언을 통해 연내 0.50%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되살아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이번 8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지난 7월 금통위에서는 경기시각을 하향 조정하고 정부와 중앙은행간의 경제인식 공유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기준금리 인하 신호를 나타냈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수정 경제전망을 반영한 올 연말 적정 기준금리는 2.56%"라며 "정부와 한국은행의 정책공조 의지 및 대내외 경기 리스크를 고려할 때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8월 이후에도 금통위에 대한 기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8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합리화하기 위해 국내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여전히 우세하는 점을 부각시킬 것"이라며 "이는 한국은행과 정부의 올 하반기 경기개선 전망에 대한 의구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국내경제 성장률이 예상 수준을 하회한다면 기준금리의 적정 수준도 하향 조정될 수밖에 없다"며 "8월 금통위의 통화정책 방향 문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발언을 통해 연내 0.50%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되살아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