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을 가족처럼’이란 슬로건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펼쳐 온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고용노동부로부터 ‘201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정부가 상생, 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업종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노사문화가 우수한 사업 또는 사업장을 공개경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노사 포상제도이다.

지난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노사문화 우수기업’ 후보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이들 호보기업을 대상으로 2차 경진대회를 열어 휴온스를 포함 5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선정과 관련 경영자의 노사관, 열린 경영 및 근로자 참여, 인적 자원개발 및 활용, 성과배분 및 임금 체계개선, 근로복지 및 일터혁신, 노사의 사회적 의무 등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201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정기근로감독 면제, 1년간 세무조사 유예,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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