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가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데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오후 1시37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0원(7.42%) 뛴 2460원을 나타냈다.

이날 리노스는 올 3월 인수를 완료한 바이오제약서비스업체 드림씨아이에스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됨에 따라 상반기 매출 497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 순이익 3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20%, 390% 증가한 것이며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개별기준으로도 매출 449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 순이익 26억 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 61% 274% 늘었다.

리노스는 하반기 IT부문에서 올 7월 인수한 경찰 무전망 보강 사업 이외에도 9호선 2단계와 신분당선 2단계 등 열차무선통신부문 실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션 부문은 프리미엄 유통망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