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1% 이상 상승한 13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대부분 개선됐다.

이날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1%대 오르면서 마감했다.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총 수익률도 0.96%포인트 상승했다.

선두권 참가자들의 실적이 눈에 띄었다. 대회 2위를 달리고 있는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가 이날 2.20%포인트 수익을 올리면서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그는 누적수익률을 43.30%로 올리며 3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배 대리는 삼양밀맥스 흡수합병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삼양사를 이날 신규매수해 보유하고 있다. 삼양사로 약 180만원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그는 "삼양밀맥스 인수로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가총액 1조3000억원짜리 회사의 영업이익률이 변화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큰 호재"라고 말했다.

또 "과거 삼립식품이 밀다원 인수 후 주가가 4배 정도 올랐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회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김한상 우리투자증권 테헤란로 WMC 대리도 이날 2.08%포인트 수익을 올렸다.

이 밖에 박준모 NH농협증권 코엑스지점 대리(2.06%포인트), 인영원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과장(1.64%포인트), 박상용 동부증권 평촌지점 부지점장(1.15%포인트),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선임차장(0.93%포인트), 이용진 한국투자증권 건대역지점 차장(0.87%포인트) 등도 모두 수익률을 올렸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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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