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29초영화제' 시상식] "박카스 광고처럼 대중 피로 확 풀어준 작품에 높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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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진 동아제약 홍보이사 인터뷰
“박카스는 올해 ‘29초영화제’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박카스 50주년을 맞아 진행한 지난해 영화제의 반응이 정말 뜨거웠거든요. 작년 수상작은 실제 광고 소재로 사용됐습니다.”
최호진 동아제약 홍보이사(사진)는 13일 박카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영화제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대중들이 직접 영화를 만들면서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에서 OOO로 산다는 것’이었는데 내년에는 다양하게 바꿔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 이사는 지난해 행사를 통해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고 했다. “29초영화제 사상 지난해에 가장 많은 1500여편의 출품작을 받았다고 들었어요. 지인들을 통해서도 ‘29초영화제’ 사이트에 가면 광고에 활용할 만한 재미있는 소재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 출품작 심사에 참여한 그는 작품의 질보다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있는지를 더 눈여겨봤다. 최 이사는 “29초란 짧은 시간 안에 위트, 유머, 반전 등이 잘 녹아 있는지 살폈고, 박카스 광고처럼 대중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출품작에 좋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제는 영화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아마추어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취미나 소질을 살려 실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감독을 꿈꾸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창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9초영화’를 시에 비유했다. “29초영화는 단편영화와 비교하면 시 소설과 같습니다. 광고처럼 짧은 시간 안에 압축적인 느낌을 전달해야 합니다. 영화적 요소와 인생에 대한 메시지도 담을 수 있습니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최호진 동아제약 홍보이사(사진)는 13일 박카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영화제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대중들이 직접 영화를 만들면서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에서 OOO로 산다는 것’이었는데 내년에는 다양하게 바꿔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 이사는 지난해 행사를 통해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고 했다. “29초영화제 사상 지난해에 가장 많은 1500여편의 출품작을 받았다고 들었어요. 지인들을 통해서도 ‘29초영화제’ 사이트에 가면 광고에 활용할 만한 재미있는 소재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 출품작 심사에 참여한 그는 작품의 질보다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있는지를 더 눈여겨봤다. 최 이사는 “29초란 짧은 시간 안에 위트, 유머, 반전 등이 잘 녹아 있는지 살폈고, 박카스 광고처럼 대중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출품작에 좋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제는 영화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아마추어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취미나 소질을 살려 실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감독을 꿈꾸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창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9초영화’를 시에 비유했다. “29초영화는 단편영화와 비교하면 시 소설과 같습니다. 광고처럼 짧은 시간 안에 압축적인 느낌을 전달해야 합니다. 영화적 요소와 인생에 대한 메시지도 담을 수 있습니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