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파워센터 내 주상복합용지 C3블록을 2420억원에 매매하기로 네오밸류인베스트먼트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워센터는 광교지구 남측 42번 국도변 상업용지(일상3)와 주상복합용지(C3·C4) 11만7000여㎡에 조성되는 문화·유통·업무 복합단지다.

지난 4월 파워센터 내 일상3블록 민간사업자 공모에 상업시설 개발전문회사인 STS개발이 선정된데 이어 주상복합용지인 C3블록(4만6561㎡·987세대)이 매각되면서 파워센터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경기도시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공사착공과 분양이 진행될 C3 블록은 전용면적 60∼85㎡ 이하 312세대, 85㎡초과 675세대 등 총 987세대의 주상복합아파트가 공급된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