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서태지 언급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본
이지아 서태지 언급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본
서태지-이지아

가수 서태지가 전 부인인 배우 이지아의 발언에 공식 반박했다.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서태지와 이지아는 여느 평범한 가정의 남녀와 같이 양가의 부모님도 서로 왕래하며 정식 허락을 받고 교제했다"며 지난 11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이후 불거진 각종 루머들에 대해 해명했다.

서태지 측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태지와 이지아는 여느 평범한 가정의 남녀와 같이 양가의 부모님도 서로 왕래하며 정식 허락을 받고 교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미국에서 지내는 기간 동안 양가 부모님과 가족, 친척들, 각자의 친구들도 미국 집에 초대를 하여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다"며 "두 사람의 동의 하에 언론 발표를 하지 않았을 뿐, 많은 지인들은 두 사람의 교제나 결혼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미국에서 여행도 다니고 쇼핑, 외식도 하며 지냈다. 각지로 함께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평범한 생활을 했다"며 "두 사람이 미국에서 지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각지로 함께 여행도 많이 다니며 평범한 생활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서태지 측의 입장에 대해 이지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우리도 서태지 측의 입장을 기사를 통해 접하게 됐다. 대응 여부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추후 대응할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해명 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태지-이지아, 대체 진실 뭐길래", "서태지-이지아, 양측 입장이 다른가", "서태지-이지아, 비밀이 너무 많은 듯", "서태지-이지아, 논란 커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