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밴 '씽씽'…카니발 月 1만대씩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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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Joy
올란도·스타렉스·코란도 꾸준한 인기
올란도·스타렉스·코란도 꾸준한 인기
캠핑 인구 증가에 따라 미니밴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카니발은 월 1만대 가까이 판매되며 미니밴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달 중 한국GM이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2015년형 올란도를 내놓는 등 하반기에도 미니밴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미니밴 판매량은 모두 1만2553대다. 6월 6965대보다 80.5% 늘었다. 작년 7월과 비교해서도 62.2% 증가했다. 지난달 완성차업체 전체 판매가 전달보다 6.3%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미니밴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이런 추세에 따라 미니밴이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9%에서 11.7%로 훌쩍 뛰었다.
신형 카니발은 지난달 8740대가 판매돼 단일 차종으로 쏘나타(1만35대)와 그랜저(8982대)에 이어 베스트셀링카 3위 자리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올해 카니발 판매 목표를 2만7000대로 잡았지만 7월까지 예약 물량만 2만2000대에 달해 목표를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한국GM의 미니밴 올란도도 6월 대비 47.4% 늘어난 2151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한국GM은 승차감을 높이고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FCA)을 적용한 2015년형 올란도를 출시할 계획이다.
상용차로 분류되는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는 지난달 3431대, 쌍용차의 미니밴 코란도 투리스모는 734대로 지난달보다 다소 줄긴 했지만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미니밴 수입차도 선전하고 있다. 도요타 시에나는 올 들어 7월까지 348대가 팔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7.4% 늘었다. 혼다 오딧세이는 8.6% 증가한 228대를 나타냈다.
올해 첫선을 보인 미니밴들도 준수한 실적을 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84대, 크라이슬러의 그랜드 보이저는 16대, 푸조 엑스퍼트 테페는 7대가 팔렸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이달 중 한국GM이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2015년형 올란도를 내놓는 등 하반기에도 미니밴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미니밴 판매량은 모두 1만2553대다. 6월 6965대보다 80.5% 늘었다. 작년 7월과 비교해서도 62.2% 증가했다. 지난달 완성차업체 전체 판매가 전달보다 6.3%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미니밴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이런 추세에 따라 미니밴이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9%에서 11.7%로 훌쩍 뛰었다.
신형 카니발은 지난달 8740대가 판매돼 단일 차종으로 쏘나타(1만35대)와 그랜저(8982대)에 이어 베스트셀링카 3위 자리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올해 카니발 판매 목표를 2만7000대로 잡았지만 7월까지 예약 물량만 2만2000대에 달해 목표를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한국GM의 미니밴 올란도도 6월 대비 47.4% 늘어난 2151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한국GM은 승차감을 높이고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FCA)을 적용한 2015년형 올란도를 출시할 계획이다.
상용차로 분류되는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는 지난달 3431대, 쌍용차의 미니밴 코란도 투리스모는 734대로 지난달보다 다소 줄긴 했지만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미니밴 수입차도 선전하고 있다. 도요타 시에나는 올 들어 7월까지 348대가 팔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7.4% 늘었다. 혼다 오딧세이는 8.6% 증가한 228대를 나타냈다.
올해 첫선을 보인 미니밴들도 준수한 실적을 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84대, 크라이슬러의 그랜드 보이저는 16대, 푸조 엑스퍼트 테페는 7대가 팔렸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