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각료 야스쿠니 참배 개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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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인 15일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납부하고 일부 내각 각료와 국회의원 등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치인들이 역사수정주의적 행태를 버리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때 양국 국민이 바라고 있는 방향으로 한·일 관계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대리인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관을 통해 ‘자민당 총재 아베 신조’ 명의로 사비로 공물료를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했다.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 담당상과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총무상을 비롯해 일본 중·참의원 80여명도 이날 집단으로 참배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치인들이 역사수정주의적 행태를 버리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때 양국 국민이 바라고 있는 방향으로 한·일 관계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대리인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관을 통해 ‘자민당 총재 아베 신조’ 명의로 사비로 공물료를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했다.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 담당상과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총무상을 비롯해 일본 중·참의원 80여명도 이날 집단으로 참배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