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향기] 美월스트리트 남자들의 백, '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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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하나! 미국의 금융 중심가 월스트리트에는 이 브랜드의 가방을 멘 증권맨이 참 많다. ‘월가(街) 유니폼’이란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배우 브래드 피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이 브랜드의 마니아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즐겨 들고 다닌다. 서울 여의도와 강남을 비롯한 한국의 오피스 밀집지역에서도 이 가방을 멘 남자들, 점점 많아지고 있다. 정답은? 미국 브랜드 ‘투미(TUMI)’다. 투미에서는 여행용 캐리어부터 자그마한 지갑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데, 그중 ‘알파’ 컬렉션의 비즈니스 라인은 비즈니스맨의 서류가방과 백팩으로 특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투미의 간판 컬렉션인 알파가 한 단계 진화해 ‘알파2’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지난 5일 서울 청담동의 한 갤러리에서 열린 투미 가을·겨울 신상품 설명회에서 공개된 알파2 비즈니스 라인은 디자인은 더욱 세련되면서 두께는 얇고 무게는 가벼워진 게 특징이다. 투미에서만 사용하는 FXT 방탄 나일론과 나파 가죽 소재가 쓰였다.
‘알파2 오거나이저 포트폴리오 브리프’는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서류가방이다. 가방 안팎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고, 신용카드나 여권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아이디 록(ID Lock) 기능을 탑재한 주머니도 따로 만들었다. 어깨끈을 자유롭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쓰임새가 다양하다.
‘알파2 티패스 비즈니스 클래스 브리프 팩’은 서류와 노트북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는 백팩이다. 안쪽에 태블릿PC 수납공간을 따로 냈고, 등쪽은 패딩 처리해 장시간 가방을 메도 피로감이 적도록 했다. 가방 뒷면을 여행용 캐리어의 손잡이에 끼워 고정할 수 있게 돼 있어 출장 때 이동이 편리하다.
이 회사는 1975년 창업자 찰리 클리퍼드가 미국에 설립한 가죽 수입업체에서 출발했다. 투미라는 이름은 ‘성공과 행운’을 상징하는 페루 잉카문명의 신(神) 이름에서 따왔다. 업계 최초로 FXT 방탄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서류가방과 여행가방으로 1980년대부터 기업 임원과 전문직 종사자들 사이에서 사랑받기 시작했다. 가방 하나에 125개 이상의 특허가 적용되고 1000개가 넘는 전용 부품이 들어간다고 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투미의 간판 컬렉션인 알파가 한 단계 진화해 ‘알파2’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지난 5일 서울 청담동의 한 갤러리에서 열린 투미 가을·겨울 신상품 설명회에서 공개된 알파2 비즈니스 라인은 디자인은 더욱 세련되면서 두께는 얇고 무게는 가벼워진 게 특징이다. 투미에서만 사용하는 FXT 방탄 나일론과 나파 가죽 소재가 쓰였다.
‘알파2 오거나이저 포트폴리오 브리프’는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서류가방이다. 가방 안팎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고, 신용카드나 여권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아이디 록(ID Lock) 기능을 탑재한 주머니도 따로 만들었다. 어깨끈을 자유롭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쓰임새가 다양하다.
‘알파2 티패스 비즈니스 클래스 브리프 팩’은 서류와 노트북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는 백팩이다. 안쪽에 태블릿PC 수납공간을 따로 냈고, 등쪽은 패딩 처리해 장시간 가방을 메도 피로감이 적도록 했다. 가방 뒷면을 여행용 캐리어의 손잡이에 끼워 고정할 수 있게 돼 있어 출장 때 이동이 편리하다.
이 회사는 1975년 창업자 찰리 클리퍼드가 미국에 설립한 가죽 수입업체에서 출발했다. 투미라는 이름은 ‘성공과 행운’을 상징하는 페루 잉카문명의 신(神) 이름에서 따왔다. 업계 최초로 FXT 방탄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서류가방과 여행가방으로 1980년대부터 기업 임원과 전문직 종사자들 사이에서 사랑받기 시작했다. 가방 하나에 125개 이상의 특허가 적용되고 1000개가 넘는 전용 부품이 들어간다고 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