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04년 창립 이후 철도를 기반으로 한 국내 여행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정선 레일바이크, 삼척 바다열차, 곡성 기차마을, 화천 열차펜션 등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또 중부내륙순환열차(O-트레인),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 남도해양관광열차(S-트레인), DMZ 트레인 등의 관광열차로 영역을 확장하며 즐거운 여행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X와 새마을호의 승무 및 유통 서비스를 통해 철도여행의 만족도도 높여왔다. 유통 분야의 경우 철도 내 판매서비스 개선, 중소기업 명품마루 및 서울역 선상 도시락 매장 운영 등으로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 소비자가 우수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행복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관광체험 캠프를 열고,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에 컴퓨터를 기증해 장애인 가정과 생활시설에 전달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본사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이건태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첫째 줄 가운데)는 “지난 10년 동안 철도를 기반으로 관광·승무·유통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통해 명품 철도문화를 선도해왔다”며 “지속적인 소비자 중심 경영으로 ‘국민행복 코레일’을 실현하는 데 계열사로서 일조하고 지속가능 경영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일 여행·레저 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