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단체로 시험 치른 대전 신일여고 "고교생 취업 최고의 안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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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전 '후끈'…57개팀 참가
“테샛은 스스로 경제지식의 한계를 점검해보는 금융교육의 지표입니다. 제가 테샛을 치르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대전 신일여고 경제동아리 ‘금융반2’를 이끌고 고교 동아리대항전을 치른 신지수 양(2학년)은 테샛이 경제지식을 평가하는 더없이 훌륭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신일여고는 백운영 이사장이 테샛에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는 대표적 학교다. 백 이사장은 테샛이 대입은 물론 취업에도 ‘베스트 가이드’ 역할을 한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금융 3종 자격증이 내년부터 없어지면서 테샛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일여고와 신일여중은 22명이 단체전에 응시했고, 45명이 주니어 테샛을 치렀다. 여름방학 내내 담당 교사들의 지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중적으로 경제를 공부하며 테샛에 대비했다.
이번 동아리대항전에 ‘ECORUM’ 멤버 9명을 이끌고 참가한 민족사관고의 민건호 군(2학년)은 “멤버들이 1주일에 두 번 정도 모여 경제이슈를 토론하고 질의응답으로 경제이해도를 높였다”며 “경제를 공부하면 다른 과목 성적에도 도움이 되고, 반대로 다른 과목을 공부하면 경제지식 습득력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서울대 경제동아리 ‘비반이단’ 멤버들과 함께 단체전에 응시한 김현확 씨(경제 2)는 “테샛 덕분에 시사경제도 밝아지고 신문 읽기 관심도 커진 게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이번 테샛에서도 동아리대항전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23회보다 9개 팀이 늘어난 57개 팀이 국내 최고 경제동아리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신동열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대전 신일여고 경제동아리 ‘금융반2’를 이끌고 고교 동아리대항전을 치른 신지수 양(2학년)은 테샛이 경제지식을 평가하는 더없이 훌륭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신일여고는 백운영 이사장이 테샛에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는 대표적 학교다. 백 이사장은 테샛이 대입은 물론 취업에도 ‘베스트 가이드’ 역할을 한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금융 3종 자격증이 내년부터 없어지면서 테샛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일여고와 신일여중은 22명이 단체전에 응시했고, 45명이 주니어 테샛을 치렀다. 여름방학 내내 담당 교사들의 지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중적으로 경제를 공부하며 테샛에 대비했다.
이번 동아리대항전에 ‘ECORUM’ 멤버 9명을 이끌고 참가한 민족사관고의 민건호 군(2학년)은 “멤버들이 1주일에 두 번 정도 모여 경제이슈를 토론하고 질의응답으로 경제이해도를 높였다”며 “경제를 공부하면 다른 과목 성적에도 도움이 되고, 반대로 다른 과목을 공부하면 경제지식 습득력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서울대 경제동아리 ‘비반이단’ 멤버들과 함께 단체전에 응시한 김현확 씨(경제 2)는 “테샛 덕분에 시사경제도 밝아지고 신문 읽기 관심도 커진 게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이번 테샛에서도 동아리대항전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23회보다 9개 팀이 늘어난 57개 팀이 국내 최고 경제동아리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신동열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