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가 황정음을 살리기 위해 정웅인에게 전 재산을 넘겼다.



17일 방송 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에서 한광철(정경호 분)이 박영태(정웅인 분)을 만나 서인애(황정음 분)의 특별 사면을 부탁했다.



한광철은 전화로 박영태를 불러내 "서인애가 가졌다는 내 아이, 내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딱 세 사람이 있다. 서인애, 한광철."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박영태는 남은 한사람으로 자신을 지목하는 것인지 묻는데 순간 한광철은 "서인애를 폭행한 자들을 태국으로 빼돌렸더라."라며 부하들과 대화하는 박영태의 목소리가 녹음된 테이프를 들려준다.



분노한 박영태는 세상에 알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데 한광철은 서인애를 책임지고 보호해달라면서 "1차는 병보석이다. 어떤 것도 다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한다.



그 말에 박영태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한 여자를 사랑하는 모습이 자신을 감동시켰다고 말하면서 거래 조건으로 건넨 한광철의 부동산 서류를 확인한다.



손회장에게서 받을 자신의 몫의 전부인 부동산을 건넨 한광철을 보며 박영태는 "너 자신보다 서인애를 더 사랑하는 구나. 아무나 못하지. 같은 사내로 네가 정말 마음에 든다. 하긴 나도 비슷한 사랑을 하고 있지만 말이야."라며 그의 제안을 받아들었다.



한광철의 거래를 받아들이고 서인애의 병보석을 약속한 박영태가 자리를 떠나가 한광철은 그의 뒷모습을 보며 서인애가 고통 속에서 조금만 더 버텨주길 기도했다.
리뷰스타 임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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