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송가연.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진연수 기자
로드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송가연.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진연수 기자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로드FC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파이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송가연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7' 스페셜매치업에서 일본 에미 야마모토를 상대로 1라운드 2분 22초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파운딩에 의한 레프리 스톱이었다.

송가연의 상대였던 야마모토 에미는 올해 만 33살로 12살이나 많았기 때문에 경기 전부터 송가연의 승리가 조심스레 점쳐지기도 했다. 또한 한국에서 열린 경기인 만큼 송가연이 우세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송가연은 예상을 뛰어 넘을 정도로 야마모토 에미를 압도했다.

초반부터 인정사정 없이 몰아붙인 송가연은 결국 1라운드는 2분 22초만에 파운딩 TKO를 얻어내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송가연의 데뷔전, 역시 기대대로", "송가연, 수고했어요. 데뷔전 승리 축하축하", "송가연 데뷔전, 너무 멋졌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이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