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8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NH농협증권과 합병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구조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박혜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당기순손실은 29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며 "희망퇴직 관련 퇴직금 654억원이 2분기 반영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수수료 수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으나 고객자산유입으로 인한 보유채권의 증가로 이자 이익은 전분기 대비 13.7% 증가한 1393억원을 기록했고, 시장금리 하락으로 상품운용 적자폭도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올해 희망퇴직금 관련 일회성 비용 등으로 1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NH농협증권과 합병되는 내년부터 구조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순이익 241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5.2%를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비용시너지뿐만 아니라 최근 은행-증권-보험간 복합점포 활성화 정책으로 리테일 영업시너지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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