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불꽃 타오르는 기업] 생각 뒤집으면 잘 팔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환경 생활가전 1위 코웨이
제습+가습+공기청정기
한뼘얼음정수기 등 인기
올 매출 사상 첫 2조 넘봐
새 먹거리, 매트리스 렌털
이제 '침대는 관리' 시대
2분기 실적, 전년비 50%↑
"혁신으로 점유율 높일 것"
제습+가습+공기청정기
한뼘얼음정수기 등 인기
올 매출 사상 첫 2조 넘봐
새 먹거리, 매트리스 렌털
이제 '침대는 관리' 시대
2분기 실적, 전년비 50%↑
"혁신으로 점유율 높일 것"
![코웨이 제가습공기청정기](https://img.hankyung.com/photo/201408/AA.8996422.1.jpg)
한뼘얼음정수기 등 혁신 제품이 판매량 견인
![[혁신의 불꽃 타오르는 기업] 생각 뒤집으면 잘 팔린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408/AA.8996414.1.jpg)
![코웨이 한뼘얼음정수기](https://img.hankyung.com/photo/201408/AA.8996434.1.jpg)
코웨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탄산수를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스파클링 정수기’를 내놓고 또 한 번 ‘인기몰이’에 나섰다. 정수기에 탄산실린더를 장착해 물의 탄산 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실린더 하나에 60L까지 탄산수를 뽑아 낼 수 있다.
이 같은 신제품들은 코웨이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코웨이 렌털 판매는 최근 1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분기별 판매량을 보면 작년 3분기와 4분기 각각 26만대와 29만대를 기록했고 올해는 1분기 32만대, 2분기 37만대에 달했다.
‘제습+가습+공기청정’ 한 제품에
제습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기능을 하나로 합쳐 놓은 ‘제가습공기청정기’는 정수기 이외 부문에서 코웨이의 향후 주력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제품은 계절에 관계없이 쓸 수 있다. 공기청정기 기능을 하면서 여름에는 제습기로 쓰고 겨울에는 가습기로 활용하는 게 가능하다. 계절별로 가습기와 제습기를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도록 편의성을 높인 혁신적 제품이다. 공기청정(CA인증), 제습(HD인증), 가습(HH인증) 등 기능별 인증을 한 제품이 모두 받은 것도 국내에선 처음이다. 복합제품이기 때문에 기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를 떨쳐냈다는 평가다.
공기청정에 필요한 기능성 멀티케어 필터와 항바이러스 헤파필터가 들어 있어 각종 유해물질을 두 번 걸러준다. 멀티케어 필터는 황사물질, 유해 바이러스, 알레르기 원인 물질, 여름철 냉방병을 유발하는 레지오넬라균 등을 제거한다.
이 제품은 또 하루 최대 10L의 제습 기능을 갖췄다. 빨래 건조 기능을 활용하면 일반 제습 기능을 썼을 때보다 약 33% 빠르게 빨래를 건조하는 게 가능하다.
매트리스 렌털사업 본궤도
![코웨이 싱글형 매트리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408/AA.8996425.1.jpg)
매트리스 렌털은 월평균 4000~5000대로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 올 2분기 매트리스 렌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올 상반기 기준 누적 관리계정 수는 17만5000개 수준이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에서 지속적인 판매 확대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