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이틀째인 19일 청와대 지하벙커 내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회의 주재는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 방위 태세 유지를 위해 한미 양국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목적의 군사훈련인 UFG 연습기간에 진행되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에도 박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NSC를 주재한 바 있다.

회의는 이날 오전 9시에 시작해 40분간 비공개로 진행된다. 정홍원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을지 NSC 회의가 끝난 뒤에는 제1회 을지 국무회의와 제36차 국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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