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5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억9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7% 늘어난 7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7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억원 미만의 손실을 내 적자를 기록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최근 생산라인 다변화가 수주 확대로 이어지는 등 장기적인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며 올 2분기 월평균 매출액이 40억원을 돌파했다"며 "경영정상화의 노력이 반영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