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이 고해상도 지구 관측위성인 '가오펀(高分) 2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국방과기공업국은 이날 오전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4호 로켓을 이용해 가오펀 2호를 발사, 예정 궤도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가오펀 2호는 지상 1m 길이의 물체의 색깔을 식별할 수 있을만큼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현재 중국이 보유한 광학위성 가운데 최고 성능이다. 중국은 국가중장기(2006∼2020년) 과학 및 기술발전 과제 중 하나로 고해상도 관측위성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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